기존에 롱래스팅젤틴트 1,2,5호를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수시로 거울 없이 바를 수 있는 립밤이 더 좋을 것 같아서 뮤즈밤을 구매했었어요. 사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결론적으로 효과는 틴트보다 밤이 좋은 것 같아요. 옅은 색을 구매하긴 했지만 처음에 아무리 덧발라도 색이 너무 안 나오기도 하고 다른 립밤처럼 입술이 무겁거나 하지 않아서 효과가 있는건가 긴가민가했는데 3일 넘어서까지 입술 각질이 미친듯이 밀려나오고 그 이후로부터 발색 잘되는거 보고 아..이거 찐이구나 했습니당. 천연립밤이라서 끈적하거나 무겁거나 발색이 똥망일 각오도 했는데 오히려 수분감 위주로 가볍게 발리고 많이 덧발라도 무거워지지 않고 발색만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남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3월에 산 뒤로 이것만 거의 쓰고 있어요. 립덕후라 1년 내내 틴트나 립스틱 없이 산적이 없는데 이거 쓰고 나선 다른 거 쓰면 괜히 다른 거 쓰고 밥먹고 음료 마실때마다 화학 덩어리 같이 먹는 거 같아서 찝찝하더라구요~ 색이 옅어서 다른 립제품 바르고 그 위에 얹어도 촉촉하니 괜찮아요!! 제 피부톤에는 헤라가 더 맞는 거 같아서 재구매했는데 역시는 역시...! 뮤즈보다는 덜 덧발라도 될 정도로 발색도 올라오면서 제 피부톤에 맞아 자연스러워요. 쿨톤은 데일리로 헤라하세용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