틴케이스가 너무 예쁘고 립큐어 사이즈도 적당해서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. 틴케이스에 립큐어 3개랑 립큐어밤 1개 넣으면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.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가지 컬러를 저렴한 가격에 시도해 볼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. 발색은 아테나-비너스-빅토리아 순으로 진합니다. 아테나는 제 입술에선 오렌지끼 없이 딱 맑은 레드로 발색되고 비너스는 딱 아테나와 빅토리아의 중간 느낌. 빅토리아는 약간 탁한 팥죽색? 같은 느낌인데 막상 발라보면 되게 자연스럽게 입술색을 한톤 올려주는 느낌이라 저는 셋 중에 빅토리아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. 확실히 립큐어밤보다 발색은 진하지만 이것만 단독으로 바르기는 힘들고 꼭 립큐어밤이나 다른 립밤이랑 같이 발라야해요.